IT·생활경제
남양유업, 횡령·배임 혐의 공시 정정… 45일간 비정기 공시 5건 전부 '사법 리스크'
9월 8일 횡령·배임 혐의 발생 공시를 기재정정한 데다, 최근 45일간 정기보고서를 뺀 공시 5건이 모두 횡령·배임·소송 관련. 생활경제 후보 27개사 중 유일한 위험도 '높음' 공시.
남양유업이 지난 8일 횡령·배임 혐의 발생 공시를 기재정정해 다시 제출했다. 최근 45일 사이 이 회사가 낸 공시 6건 가운데 정기 반기보고서를 제외한 5건이 전부 횡령·배임 혐의와 소송 관련 공시다.
소송 공시는 8월 28일 판결·결정, 9월 1일 제기·신청과 판결 정정, 9월 15일 제기·신청 정정으로 이어졌다. 6건 중 3건이 기재정정이라는 점도 짚을 대목이다. 한 번 낸 공시를 거듭 고쳐 제출한 것이다.
횡령·배임은 혐의 발생 단계의 공시로, 법원 판단이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. 짧은 기간 사법 관련 공시가 집중된 만큼 혐의 금액과 대상자, 각 소송의 청구 내용과 진행 단계를 원문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.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남양유업이 안고 있는 사법 리스크 전반을 정리하는 기사로 쓸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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